안녕하세요..

어제 너무나 행복한 가운데 예단 잘 드리고 와서 행복한 기분으로

노트북을 들고 앉아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전하려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정말 칭찬많이 받았구요...

예의바르로 경우있고 가풍있는 집안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시부모님께서 너무나 점잖으시고 겸손하신 분들이라 조심스러웠는데...

그런데 선물을 받으시고는정말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셨어요..ㅋㅋ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셔도 예단비만 드리기는 좀 그런것 같아 은수저랑

예단비를  드리려고 은수저 구매하러 방문했다가...

시어른들의 입장과 친정부모님의 입장, 시부모님에 대한 예의등을 설명 듣고

친정엄마랑 의논해서 예단이불,예단반상기,은수저,예단편지,예단떡, 이렇게 기본형식을

갖추었던건데.... 너무나 좋아하시는건 물론이고 우리 친정집안이 갑자기 굉장히 기품있고

가풍이 좋은 집안으로 칭찬을 또하시고, 또하시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부담스러우면 예단비를 좀 줄이더라도 예단물목을 기본으로 하는게 좋을 거라고 하시는걸

고민끝에 결정했던건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정성스런 포장이나 예단떡의 맛에대한건 궂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신부님 편입니다. 신부님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라는 말씀들이 진심이구나 느껴졌습니다.

번창하시구요..

소문 많이 내겠습니다.

폐백과 이바지음식은 친정엄마랑 의논중이니 조만간 주문할께요..

황금보자기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