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이랑 저는 이미 했구요,
어머님들도 모시고 가서 했는데
사고가 있었어요..
좋은 일 앞두고 얼굴 붉히기 싫다고
(시어머님 아시는 곳이라~ㅠ ㅠ)
우리가족 다니는 성당의 지인 소개로
어머님한복만 따로 했어요.
시어머니 한복 디자인 보여주고
자수랑 색상, 분위기 등 맞춰서 디자인 해주셨는데
너무 맘에 들게 예쁜한복이 나왔어요.
엄마랑 저는 오히려 결과가 더 좋은 것 같아서 200% 만족합니다.
차분하시고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잘 설명하고
저희 엄마에게 잘 어울리는 한복 만들어주신 원장님 감사드리고
진작 황금보자기에서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결혼식 가벼운 맘으로 기다릴 수 있게 되었네요.
발전 많이하시고 주변에 홍보 열심히 해드릴께요.
(저희 성당에서는 벌써 유명하더군요ㅎㅎ)
예단준비할때 다시 뵙겠습니다